著者キム・スムと一緒に『沖縄 スパイ』を通じて東アジアを横断する国家暴力の悲劇、その先の奇跡のような「連帯」を考える
<행사 내용>
「あまりのも明白な悪と悪行、そして悪人を想像すること。書く頃は簡単ではなかった。しかしこの小説をどうにか終わらせるために、想像したくないことを想像し、書きたくないことを書か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」
ー작가의 말 중에서ー
오키나와 전쟁 당시의 구메섬은 일본군의 광기에 가득 찬 '스파이 찾기'의 폭력 현장이 되었다. 20명의 주민이 스파이로 몰려 학살당했고, 패전 후 8월 20일에는 조선인 가족 7명이 학살당했다. 작가 김숨은 역사의 진상에 다가가 군국주의 광기를 마주하는 것으로, 사라져 가는 사람들의 비극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.
너무나 참혹한 폭력의 역사는 우리를 눈 돌리게 하고, 귀 막게 하였습니다. 전후 80년이자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현재, 한국과 일본의 독자가 함께 귀 기울이는 것을 바라며 저자 김숨과 본서를 일본어역한 손지연 교수가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.
이미 많은 일본어판을 출판한 김숨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시야에 담으며, 김숨이라는 작가가 가진 매력도 다루어 볼 것입니다.
<행사 개요>
■기간:2025년 4월 16일(수)19:00~20:30
■참가비:대면 참가비 1,650엔/온라인 시청권 1,650엔/온라인 시청+『沖縄 スパイ』 구입 5,150円(세금, 배송료 포함)
■정원:대면 20명+온라인 80명
https://peatix.com/event/4353836/view?k=9ec748fb396d7a4260db12ac5d76d49b12a9b08e